핵심 요소들의 팀플레이
성공적인 사이트 구축에 필요한 세 가지 핵심 요소는 위의 그림에서 보듯이 다음과 같습니다.
- 에버그린 지식 컨텐츠 블로그
- 이메일 리스트
- 지식 상품
그런데 여기서 짚고 넘어갈 중요한 점이 있습니다. 그것은 저 요소들이 각각 패시브 인컴을 창출하는 것이 아니라 저 핵심 요소들이 서로 얽혀있는 ‘사이트’가 돈을 번다는 것입니다. 스포츠로 비유하자면, 핵심 요소들 각각의 개인기가 아니라 그 요소들의 팀플레이가 사이트의 수익을 만들어내는 것이지요.
이 점과 관련하여 현재 인터넷에 범람하는 각종 조언들에 대해 지적할 것이 있습니다.
안타깝게도 패시브 인컴이나 온라인 비즈니스를 소개하고 한국의 많은 컨텐츠들은, 저러한 구조에 대한 인식이 없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마치 개별적인 요소 자체가 돈을 벌어다 줄 것처럼 표현해 둔 곳이 너무 많습니다.
물론 위의 그림에서도 보듯이 그것이 전혀 불가능하지는 않습니다. 그래서 소셜 미디어나 블로그나 유튜브에서 직접적으로 나오는 수익을 가느다란 선으로 표현해 두었지요. 그렇지만 소셜 미디어만을 통한 직접 판매 수익이란 것은 정말 미미합니다. 블로그 자체만을 통한 광고나 제휴 마케팅 수익도 미미합니다. 사실 사이트 전체가 창출하는 전체 수익에 비하면 그런 것은 무시해도 괜찮을 정도입니다. 또한 그런 수익도 사이트 전체의 유기적 관련 속에서 발생하는 것이지 그것과 떨어져서는 그 미미한 수익마저도 사실상 기대하기 힘듭니다. 이런 사실을 모른 채 많은 사람들이 저런 일면적인 조언을 따라 이런저런 시도를 해 본 후에 “인터넷에서 돈을 버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다!”며 포기해버리는 것이지요.
블로그는 사이트 팀의 주장 선수
이제 저 세 가지 핵심 요소들의 관계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세 가지 핵심 요소들이 다 중요하지만 위의 그림을 자세히 들여다 보면 그 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요소가 있습니다. 뭘까요? 그림을 자세히 보세요.
네, 바로 블로그입니다. 정확히 말하면 그냥 블로그가 아니라 ‘에버그린 지식 컨텐츠 블로그’이지요. (‘에버그린 지식 컨텐츠 블로그’가 무엇인지 모르거나 잊어버린 분들은 ‘개념 정리’ 섹션으로 돌아가 여기와 여기를 다시 한번 공부를 하십시오.)
블로그에는 지식 컨텐츠가 완전한 형태로 제시된 곳이 많고, 키워드 중심으로 SEO 작업을 해 두었기 때문에, 블로그는 검색 트래픽을 끌어 모으는 자석과 같습니다. 그렇게 모아진 트래픽의 일부(전부는 아님)는 구독신청을 통해 이메일 리스트에 가서 쌓입니다. 곧장 지식 상품을 모아둔 곳shop으로 가는 트래픽도 일부 있습니다. 또한 이메일 리스트에 가서 쌓여있다가 어떤 적절한 때에 혹은 적절한 오퍼를 제시받았을 때 shop으로 가기도 합니다. 이렇게 보면 블로그는 다른 두 핵심 요소를 가능케 하고 그것들이 제기능을 하게 만들어 주는 엔진과 같다고 할 수 있습니다. Machine의 핵심 부품이 엔진이듯, 패시브 인컴 창출 사이트의 핵심 요소는 블로그입니다. 아까 사용한 스포츠 비유를 한 번 더 쓰자면, 블로그는 사이트라는 팀의 주장 선수이고 스타 플레이어입니다. 다만, 그냥 블로그가 아니라 에버그린 지식 컨텐츠 블로그이고 또 블로그 자체가 아니라 저렇게 다른 요소들과 잘 연결된 사이트의 한 요소로서의 블로그라는 점을 다시 한 번 강조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