멋진 비즈니스

이 포스트에서 어떤 비즈니스 모델에 대해 설명하려는 것은 아닙니다.  비즈니스가 뭔가에 대해 쓰려고 합니다. 그 이유는 이 글을 읽는 분 중에 자신을 비즈니스맨이나 비즈니스우먼으로 생각하지 않는 분들이 많을 것 같아서입니다. 그런 분들이 비즈니스에 대한 거부감이나 두려움을 직시하여 해소하도록 돕고자 합니다. 또 자신에게 맞는 비즈니스를 찾는 두 가지 방법도 제시하겠습니다.

비즈니스란 도대체 뭘까

비즈니스라고 하면 보통 배 나온 욕심쟁이 사장, 노동자를 착취하고 억압하는 오만한 자본가,심지어 고객을 등쳐먹는 사기꾼 등을 떠올리시는 분이 많을 겁니다. 만약 여러분이 그렇다면 이 글을 잘 읽어 보십시오. 그런 사람들은 비즈니스를 잘못 운영하거나 나쁘게 운영하거나 심지어 비즈니스가 아닌 착취와 사기를 자행하는 것입니다. 여러분이 그런 사람들의 대열에 끼게 되는 것이라고 생각하실 필요가 전혀 없습니다.

비즈니스는 오만한 자본가나 고객을 등쳐먹는 사기꾼과 관련된 것이 아닙니다

실은 비즈니스는 좋은 것이고, 개인과 사회에 꼭 필요한 것입니다. 한 사회가 자율적으로 원활하게 돌아가게 하는 요소입니다. 기계의 윤활유나 유기체의 피와 같은 것이 바로 비즈니스입니다. 그러니 비즈니스에 대해 위와 같은 탐욕, 오만, 사기 등의 이미지를 버리십시오. 대신 이렇게 생각해 보십시오. 다른 사람들의 질문에 답해주고, 문제를 해결해주며, 고통을 덜어주고, 시간을 절약해주며, 심지어 다른 사람의 비즈니스를 가능하게 해 주는 그런 보람된 일을 한다고 말입니다. 그런 비즈니스를 통해 여러분은 이 사회에 기여합니다. 동시에 여러분도 그 과정에서 정당한 수익을 얻고요. 그리고 그 수익에 대한 세금을 납부함으로써 사회에 또 한 번 기여합니다.

그럼 비즈니스란 도대체 뭘까요? 그 본질이 뭘까요? 제가 무슨 철학적인 질문과 대답을 하려는 것이 아닙니다. 제 대답은 실은 위에서 이미 살짝 언급했습니다. 비즈니스는 다른 사람들의 질문, 문제, 고통을 해결해 주거나 편의를 제공하고 댓가를 얻는 것입니다.

비즈니스는 다른 사람들의 질문, 문제, 고통을 해결해 주거나 편의를 제공하고 댓가를 얻는 것

세상에 이보다 더 멋진 일이 어디 있단 말입니까?

물론 상대방의 질문, 문제, 고통을 해결해 주거나 편의를 제공하고 나서 댓가를 받지 않으면 더 고상하지 않겠느냐고 하실 분도 계실 겁니다. 하지만 그런 것은 일시적으로야 가능하지만(예컨대 누구에게 선물을 주거나, 사회적으로 가치있는 일에 기부를 하는 것), 늘 그렇게 해서는 지속적으로 그런 제품이나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 자체가 불가능합니다. 따라서 그런 것은 기부나 자선이지 비즈니스가 아닙니다. 비즈니스라면 다른 사람들의 질문, 문제, 고통을 해결해 주거나 편의를 제공하고 그 댓가를 반드시 받아야 합니다. 그리고 그 댓가는 좋은 것이고, 정당한 것이며, 비즈니스의 존속에 꼭 필요한 것입니다. 그 댓가 때문에 비즈니스를 하고 그 댓가 덕분에 비즈니스가 지속될 수 있습니다. 댓가를 받는 것을 어색해 하거나 어려워하면 안됩니다. 그러므로 여러분은 지금부터 자신을 비즈니스맨 혹은 비즈니스우먼으로 여기십시오. 그리고 어떻게 더 좋은 비즈니스우먼 혹은 비즈니스맨이 될 수 있을지를 고민해 보십시오.

어떻게 내 비즈니스를 찾을까

비즈니스가 좋은 것이고 그래서 여러분도 비지니스를 해 보려고 한다면, 이제 자신에게 맞는 비즈니스를 찾아야겠지요? 그걸 어떻게 찾을 수 있을까요?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그것을 찾을 수 있는 방법은 두 가지가 있습니다.

방법 1: 다른 사람의 질문, 문제, 고통에서 출발

다른 사람들에게 어떤 질문, 문제, 고통이 있는지를 살펴보는 것이 자기 비즈니스를 찾는 좋은 방법입니다.

비즈니스란 다른 사람들의 질문, 문제, 고통을 해결해 주거나 편의를 제공하고 댓가를 받는 것입니다. 따라서 다른 사람들에게 어떤 질문, 문제, 고통이 있는지를 먼저 살펴보십시오. 인간이 살아가는 데 필요한 것은 끝없이 많고, 맞닥뜨리는 질문이나 문제도 셀 수 없이 많겠지요. 그 중에 여러분이 해결해 줄 수 있는 것이 무엇인지를 생각해 보는 겁니다. 또한 지금 당장은 없더라도 조금 더 생각하고 노력하고 다른 사람의 힘을 빌면 해결할 수 있겠다 싶은 것이 있는지 생각해 보십시오.

그 질문이나 문제나 고통이 암 정복, 인류의 기아문제 해결, 세계 평화와 같이 거창한 것일 필요는 없습니다. 당뇨병 환자들이 운동할 때 신을 신발이나 양말을 구상해 본다든지, 안경을 썼다 벗었다 반복해야 하는 사람들의 불편을 해결해 줄 방법을 궁리해 본다든지, 약을 자주 먹는 노인들이 잊어버리거나 엉뚱한 약을 먹지 않도록 도와줄 방법을 찾아본다든지, 개를 키우는 사람들이 겪는 여러가지 문제들을 창의적으로 해결해 줄 방법들을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이와 같이 여러분 자신이나 여러분 가까이 있는 사람들이 겪는 크고 작은 문제나 필요에 집중해서 해결책을 궁리해 보십시오.

방법 2: 나의 독특한 관심과 재능과 열정에서 출발

자신의 관심과 재능과 열정에서 출발하는 것이 비즈니스를 찾는 두 번째 방법입니다.

위의 방법 1과는 반대로 여러분이 가지고 있는 여러분만의 독특한 점에서 출발하는 것도 매우 좋은 방법입니다. 여러분의 관심과 재능과 열정으로 다른 사람들의 어떤 질문, 문제, 고통을 해결해 줄 수 있는지 관찰하고 생각해 보십시오. 명백한 예를 들자면, 여러분이 언어에 관심과 재능이 있다면 그런 언어 능력으로 다른 사람의 필요를 채워줄 방법을 찾는 것입니다. 거기서 더 구체적으로 생각하면 수십 가지의 비즈니스가 나올 수 있습니다. (일단 한 가지 비즈니스를 시작해서 하다 보면 처음에는 생각도 하지 못했거나 불가능하다고 여겼던 다른 관련 비즈니스로 이어지기도 합니다.)

위의 두 가지 방법은 출발점이 다르니 서로 별개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그래도 결국 어느 정도는 만나야 합니다. 얼핏 보기에는 만나지지 않는 것 같아도 골똘히 생각하고 궁리하고 다른 사람에게 조언을 구하고 대화를 하다 보면 그 둘이 만나는 지점이 나올 것입니다. 바로 거기가 여러분의 비즈니스입니다. 지식 컨텐츠를 기반으로 하는 패시브 인컴 만들기는 바로 그런 곳에서 시작하시면 됩니다.

[포스트 요약 비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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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시브 인컴 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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