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ook에 대해 말만 하지 않고 실제로 하나 만들어 유료코스에 포함시켜 두었습니다. 패시브 인컴 사이트를 만드는 데서 가장 기초가 되는 글쓰기에 대해, 특별히 블로그 포스트를 쓰는 데 도움을 드리고자 하는 E-Book 입니다. 그에 더하여, 지금까지 제가 E-Book에 대해 한 말을 예로 보여주는 의미도 있습니다. 여기를 방문해 보십시오.
제가 E-Book을 만든 것은 처음이 아닙니다. 행복한 번역가 배움터에 이미 E-Book 두 권을 만들어 두었습니다. 첫 번째 E-Book은 그냥 제가 무료 이미지 사이트에서 표지 이미지를 찾고 아는 분에게 기본 디자인을 부탁해서 대충 만들어 낸 것입니다. 그래도 꽤 잘 팔립니다. ㅎㅎ
두 번째 E-Book은 E-Lance라는 사이트의 북 디자이너에게 의뢰를 해서 만들었습니다. 비록 디자이너(남미 사람이었음)가 한국어는 모르지만 기본적인 설명을 영어로 해서 작업의뢰를 했더니 상당히 그럴 듯하게 나왔습니다. 물론 내용에 사용되는 이미지들은 전부 제가 찾아서 기본적으로 배치해 둔 상태였고요. 디자인비는 오래전 일이라 잘 기억이 나지는 않습니다만 믿을 수 없이 쌌습니다.
그에 반해 이번 E-Book은 한국의 크몽이라는 곳에서 디자이너를 찾았습니다. 한국에 계신 분들이 E-Book을 만들 때 아무래도 크몽을 많이 찾게 되지 않을까 싶어서요. 거기서 제가 찾아낸 디자이너는 종이책 기획자 출신이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책 내용도 꼼꼼히 봐 주셨고, 제목과 본문 몇 군데에 대해 훌륭한 제안을 해 주셔서 조금 더 매끄럽게 만들 수 있었습니다. 물론 디자인도 훌륭하게 해 주셔서 지금까지 나온 것 중에서는 제일 나은 것 같습니다. 여러분은 어떻게 느끼실지 몰라도 저는 만족합니다.
다만 비용은 지금까지 만든 E-Book보다 좀 비싸게 나왔습니다. 디자인비가 208,000원이 들었습니다.
- 표지 – 100,000원
- 내지 – 27 페이지 * 4,000원(2도) = 108,000원
이상의 정보가 E-Book을 만들 계획을 하시는 분들께 참고가 되면 좋겠습니다.